이번에는 YTN 재난보도 시스템 '이다스'로 현재 눈 상황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서울에는 총 10cm의 대설이 예고됐는데, 14년 만의 1월 대설이라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앞서 중계 현장 연결해 서울 모습 살펴봤는데, 눈발이 굵어지고 있네요, 다른 지역은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강원 지역도 눈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눈구름이 북서쪽에서 내륙으로 유입돼 중북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YTN 재난보도시스템 '이다스'로 지역별 현재 눈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한남대교 부근입니다.
서울 곳곳에 함박눈이 내리면서 한남대교 인근도 하얀 눈이 제법 쌓인 모습입니다.
도로를 지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이지만 곳곳이 젖어 있어 고가도로나 이면 도로 지나실 때는 속도를 줄여 이동해야 합니다.
다음은 중부내륙선 여주시 구양리 부근입니다.
이 지역도 눈이 내리면서 주변에 눈이 제법 쌓인 모습이고요. 도로 곳곳이 젖어있습니다
차가 많진 않지만,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의 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강원도 원주시 제2 영동선 판대 2교 부근입니다.
이 지역은 눈발이 강해지면서 이미 5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하시고 속도도 평소보다 50% 이상 줄여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영상 서울에 최고 10cm의 눈이 예고됐는데, 14년 만의 대설이라고요?
[기자]
네, 서울에는 오늘 밤까지 총 10cm의 눈이 예고됐는데요.
이미 2cm 정도의 눈이 쌓였고 앞으로도 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1월에 서울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건 2010년으로 25.8cm를 기록했습니다.
예고대로 10cm의 눈이 내린다면 2010년 이후 14년 만에 1월 최다 적설량을 기록하는 셈입니다.
늦은 퇴근길까지 눈이 예고되면서 눈길과 빙판길로 인한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제설작업을 미리 시작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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